카타리나의 먼 서프 시선

파도 깨고 나온 서퍼가 스파크 터뜨려 그녀를 어스름으로 홱 끌어들여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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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피소드 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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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드리아 해 위에 해가 낮게 매달려 있었어. 스플리트 근처 한적한 해변에서 노 젓듯 물살을 가르며 나아갔지. 물이 손바닥에 시원하고 생생하게 스며들었어. 매번 젓는 동작이 나를 항상 위안이 되어준 바다의 리듬 속으로 더 깊이 끌어당겼어. 내 보드가 익숙하게 물을 가르며 앞으로 나아갔고, 짠 물보라가 얼굴에 튀었지만, 무언가 내 시선을 해변 쪽으로 홱 끌어당겼어. 끝없는 수평선 한가운데서 설명할 수 없는 그 끌림. 거기 그녀가 있었어. 희미해지는 빛 속 환상 같은 모습: 옅은 갈색 긴 머리가 깊은 사이드 파트 웨이브로 바람에 날리며, 바람의 속삭임처럼 펄럭였어. 날씬한 몸매가 핸드폰 들고 서핑 찍고 서 있었지. 자세가 우아해서, 내가 본 누구보다 이 순간에 딱 맞아떨어지는 것 같았어. Katarina, 아직 이름은 몰랐지만, 황금빛으로 물든 채 서 있었어. 그녀의 밝은 올리브빛 피부가 부드럽게 빛났고, 그 순간 내 심장이 노 젓는 리듬에 맞서 쿵 멈칫했어. 파도 꼭대기에 오르며 우리의 눈이 딱 마주쳤어. 그녀의 청록색 시선이 내 눈을 따뜻하게 붙잡았지. 어떤 파도보다 세게 때리는 그 온기, 바다 유리 틈으로 스며드는 햇빛처럼 거리를 뚫고 들어왔어. 내 안에 깊고 이름 모를 갈망을 휘저으며. 그녀가 핸드폰을 내렸어. 밝은 올리브빛 피부에 진짜 미소가 번졌지. 입술이 아직 들려주지 않은 이야기들을 약속하듯 휘어졌어. 이 먼 시선은 우연이 아니라는 걸 알았어. 일시적인 관광객 만남도 아니야. 바다가 우리를 가까이 데려오려고 음모를 꾸몄어. 그 고대의 춤처럼 조류가 딱 맞춰졌지. 황혼이 스며들며 공공 해변이 그림자가 길어지고 목소리들이 희미해지며 사적으로 변했어. 나는 그 마지막 파도를 그녀를 향해 곧장 탔어. 별 아래서 펼쳐질 무언가의 약속에 심장이 쿵쾅거렸지. 피부에 마른 소금이 간질간질했어. 그녀의 가능성에 온몸의 세포가 살아나서 떨리고 있었어. 파도의 컬에서 빠져나와 해변으로 세차게 노 저었어. 보드가 부드럽게 미끄러지다 발이 모래에 닿았지. 모래 알갱이들이 발가락 아래 따뜻하고 부드럽게 흩어졌어. 일어나서 웻수트를 털자 물이 흘러내리며 저무는 빛을 받아 반짝였어. 텅 빈 해변 한가운데서 그녀를 다시 찾았어. 그녀의 실루엣이 광활한 배경 속 등불처럼 빛났지. 대부분의 당일치기 손님들은 짐을 챙겨 떠났어. 우산 접고 쿨러 끌고 가서. 이제 파도 소리만 리듬감 있게 부서지고, 머리 위로 빙빙 도는...

카타리나의 먼 서프 시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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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타리나의 노을 영원 선택

Katarina Horva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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